코로나19 재유행 속 신규 백신 도입과 의료 대응 강화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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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ISSUE 작성일 24-08-16 08:40 댓글 0본문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증가하면서 보건당국은 새로운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조치는 오는 10월부터 신규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것이며, 이에 따라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치료제 공급을 확대하고 기존 의료체계로 대응을 강화하는 방안이 포함되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세와 유행 동향
지난 6월 말부터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보건당국은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입원환자 비율이 65.2%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코로나19 치료제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고, 기존의 주 1회 치료제 공급 주기를 8월부터 주 2회로 늘렸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10월부터 코로나19 JN.1 백신을 도입해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백신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이며, 특히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기존의 치료제 공급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의료 대응력을 높이고자 한다.
의료체계 강화와 고위험군 보호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등증 이하 환자가 응급실 방문자 중 93.8%를 차지해 기존 의료체계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고위험군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일반 병원 및 응급 의료 센터의 운영 방안을 최적화했다. 특히, 경증 코로나 환자의 경우 상급 병원보다는 동네 병·의원을 우선 이용하도록 유도해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할 계획이다.
한편, 복지부는 필요 시 국가격리병상 및 긴급치료병상 등의 감염병 전담병상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와 관련된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치료제 추가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백신 접종 계획 및 예방 조치
질병청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신규 백신을 활용할 예정이며, 백신 도입 및 허가 상황에 따라 10월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인플루엔자 백신과 함께 접종을 권고하며,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는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12세 이상의 일반 국민은 접종 비용을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처방을 받도록 권고하며, 증상 회복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요양병원과 장애인 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의 예방 조치를 강화해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응 계획은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KP.3가 중증도나 치명률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지만, 방역당국은 추가적인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국민들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신속히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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