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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홍역 유행 주의보 - 해외여행시 주의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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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ISSUE 작성일 24-04-04 13:4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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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홍역 유행 주의보 - 해외여행시 주의 요망 db0cd62eb750aa59ffc9783d6115022d_1712206140_6787.jpg
 


2006년 한국이 홍역 청정국으로 선언된 이후, 국내에서는 간헐적으로 해외로부터의 유입에 의한 지역 감염이 계속 발생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발병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여행자들의 예방접종과 감염 시 보고 및 격리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COVID-19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홍역 백신 캠페인이 지연되었고, 선진국에서는 기존의 백신에 대한 불신이 강해지면서 접종률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홍역 발병 상황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2년부터 홍역 감염자 수가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에 비해 감염자 수와 사망자 수는 각각 18%, 43% 증가했으며, 2023년에는 2022년 대비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홍역은 영유아와 어린이에게 치명적이며, WHO의 2021년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128,000명의 홍역 사망자 대부분이 5세 미만의 영유아였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통계에 따르면, 백신 미접종자가 감염될 경우 90%의 높은 감염률을 보이며, 감염된 미접종자 중 20%가 입원하고, 어린이의 경우 20명 중 1명이 폐렴을 개발하며, 1,000명 중 1~3명이 사망할 수 있습니다.



홍역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홍역은 공기 중으로 매우 쉽게 전파되는 높은 전염성을 지니고 있어,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염성은 홍역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주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또한, 선진국에서는 백신에 대한 불신과 오해로 인해 접종률이 점점 더 감소하고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에서는 COVID-19 팬데믹이 백신 캠페인의 지연을 초래해 접종률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제여행의 증가로 홍역이 없는 지역에 홍역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어, 이는 홍역의 지속적인 유행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홍역의 증상 및 치료 방법


홍역은 초기에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눈이 붉어지는 증상) 등의 증상을 보이며, 이후 전형적으로 얼굴에서 시작하여 전신으로 퍼지는 발진이 나타납니다. 홍역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는 평균 10~12일이 소요되며, 발진은 감염 후 약 14일에 가장 심해집니다.


현재 홍역에 대한 구체적인 치료법은 없으며, 주로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 치료에 초점을 맞춥니다. 중증 환자의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고열과 기침 완화를 위한 약물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A 보충이 중증 홍역 환자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과 집단 면역


전문가들은 5세 이전에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 풍진(MMR)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영국의 경우, 85%의 어린이만이 두 차례의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홍역에 대한 집단 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최소 95%의 접종률이 필요합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2세, 3세, 6세 어린이의 MMR 백신 접종 완료율이 각각 97.3%, 97.5%, 95.6%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해외여행시 주의 필요


국제적으로 홍역 감염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여행자를 통한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3년 1월부터 10월까지 유럽에서만 30,000건 이상의 홍역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는 2022년 대비 30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중 21,000건이 입원으로 이어졌고, 5건은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홍역의 전염성과 잠재적인 심각성을 고려할 때, 예방접종은 홍역 발병을 통제하고 개인 및 공동체의 건강을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해외여행 전 백신 접종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감염 시 적극적인 보고와 격리를 통해 확산을 방지해야 합니다.



현재와 같은 글로벌 홍역 유행 상황에서는 예방접종이 최선의 방어책입니다.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개인은 출국 전 예방접종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감염 시 적절한 보고와 격리 조치를 통해 지역사회 내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제적인 협력과 각국의 적극적인 예방 및 대응 조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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