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국제 곡물 시장 동향 및 정부의 대응 정책 > 이슈

2024/2025년도 세계 주요 곡물 생산량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2,967억 톤으로 예상되며, 기말 재고는 870만 톤으로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전문가 위원회를 통한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적절한 재고 확보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 고려한 국제 곡물 시장 모니터링 강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브라질의 홍수 및 라니냐 현상과 같은 기후 변화로 인한 날씨 이슈를 고려하여 국제 곡물 시장 동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급 및 수요 불안정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조기 경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적절한 재고를 확보하며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안정성 유지를 위한 국내 산업의 원자재 확보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국내 산업은 밀, 대두 등 주요 곡물의 글로벌 생산량이 안정적일 것으로 보고, 6개월 치 원자재를 확보하였습니다. 이는 3개월 치 재고 및 완료된 계약을 포함합니다.

브라질 소이빈 생산 지역 홍수 피해 및 대응

브라질 리우 그란데 두 술 주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해 소이빈 수확이 중단되었습니다. 피해 규모는 약 2백만에서 5백만 톤으로, 세계 소이빈 생산의 약 0.5%에서 1.3%에 해당합니다. 홍수 직후 소이빈 선물 가격은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제한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곡물 수입 가격 동향 및 정부의 산업 협력

정부는 밀가루 협회, 전분당 협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료협회 등 산업과 협력하여 적절한 재고량을 확보하고 국제 곡물 가격의 특이 사항을 점검합니다. 또한 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전문가와 산업 참여자가 참여하는 자문회의를 통해 국제 곡물의 공급 및 수요 상황과 전망을 매월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에 따른 국제 곡물 시장 위험 요소 모니터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 최명철은 "기후 변화로 인한 국제 곡물 시장의 위험 요소를 조기에 파악하고, 산업과 협력하여 적절한 재고 확보 및 안정적인 해외 공급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한 사설 기업이 현지 해외 곡물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50억 원의 대출 지원(이자율 1.5%)을 계속 제공할 예정입니다.

본 정부의 정책은 국제 곡물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국내 곡물 공급망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곡물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정책은 장기적으로 국내 곡물 자급률을 높이고,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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