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수당, 이제는 압류 걱정 없이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 이슈

정부는 양육수당 수급자들의 재정적 안정을 위해 양육수당을 압류방지 전용 통장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신용 문제 등으로 통장이 압류된 가정에서도 양육수당이 보호되어 정상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압류방지 전용 통장인 '행복지킴이 통장' 도입

정부는 양육수당 수급 가정이 신용 문제로 통장이 압류되더라도 지원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압류방지 전용 통장인 '행복지킴이 통장'을 도입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양육수당이 실제로 필요한 가정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육수당은 가정에서 직접 아이를 양육하는 가정에 지원되는 제도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자녀를 키우는 24개월부터 86개월(초등학교 취학 전까지)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합니다. 하지만 신용 문제 등으로 통장이 압류된 가정은 그동안 지원금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양육수당을 압류방지 전용 통장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이 압류방지 전용 통장은 11개 금융기관에서 개설할 수 있으며, 양육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제출하면 쉽게 개설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양육에 필요한 최소한의 자금이 보호되고, 지원금이 안전하게 수급자에게 전달될 수 있게 됐습니다.

통장 개설 절차와 신청 방법

양육수당 압류방지 전용 통장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양육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해당 확인서는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통장을 개설한 후에는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다시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 www.bokjiro.go.kr )에서 양육수당을 압류방지 통장으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신청하면 됩니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양육수당을 수령하게 되면, 채권자로부터 압류되는 걱정 없이 자녀를 위한 양육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조치는 금융 상황이 어려운 가정에서도 양육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원금이 보호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양육수당 압류방지 전용 통장 도입을 시작으로,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입니다. 강민규 교육부 영유아정책국장은 “이번 조치로 양육수당이 필요한 가정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양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육수당은 가정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이 제도가 압류방지 전용 통장과 결합되어 더 많은 가정에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가정의 재정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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