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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부터 코로나19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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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ISSUE 작성일 24-10-25 16:5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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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부터 코로나19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시작 a80818156a11ea0272fa7e66989f9e61_1729842661_7262.png
 


- 팍스로비드, 베클루리주에 건강보험 적용  

- 일부 고위험군 대상 정부 공급체계 유지

- 기존 체계에서 시중 유통체계로 전환

- 환자 부담금 현행 수준으로 유지



오는 10월 25일부터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한국화이자제약)와 베클루리주(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가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책은 시중에서 치료제를 쉽게 구할 수 있도록 기존 정부 공급 체계를 점차 시중 유통 체계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 공급에서 시중 유통체계로 전환


그동안 코로나19 치료제는 질병관리청이 제약사로부터 구매한 후 약국과 의료기관 등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그러나 이번 건강보험 적용 이후, 약국과 의료기관이 제약사로부터 직접 치료제를 구매하여 사용하는 시중 유통 체계로 전환된다. 이러한 전환으로 국민들은 지정된 코로나19 치료제 담당 기관이 아니더라도 전국의 약국과 의료기관에서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게 되어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체계 전환에 따른 일시적인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당분간 정부 공급도 병행된다. 이를 통해 현장의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필요한 경우 치료제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건강보험 적용 대상과 본인 부담금


새롭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팍스로비드와 베클루리주의 환자 본인 부담금은 각각 팍스로비드 한 팩(30정)에 약 47,090원, 베클루리주(6병 기준)에 49,920원으로 책정되었다. 이는 기존 무상 공급 체계에서 5만 원대 수준의 본인 부담금을 유지하며 국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건강보험 적용 이후로는 별도의 고위험군 환자가 아닌 경우에도 일반 약국과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며 치료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정부 공급 체계에 따라 지원받는 베클루리주의 경우에는 고위험군 경·중등도의 환자에게 한정되며, 이때는 기존의 지정된 코로나19 치료제 담당 기관에서만 처방과 조제가 가능하다.



코로나19 치료제 담당기관 확대와 접근성 개선


기존에는 코로나19 치료제 담당기관으로 지정된 약국과 의료기관에서만 치료제를 처방하고 조제할 수 있었다. 전국에 약 6,000개의 지정 약국과 약 600개의 의료기관이 운영되었으나, 이번 정책으로 일반 약국 및 의료기관에서도 처방과 조제가 가능해지며 국민들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된다. 다만, 정부 공급 체계를 통해 지원되는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를 고위험군 환자가 사용하는 경우에는 기존 지정된 담당기관에서만 처방과 조제가 가능하다.


정부는 이러한 확대된 접근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필요시 신속하게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감염병포털과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 담당기관 목록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필요할 경우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건강보험 적용의 의의와 앞으로의 계획


이번 건강보험 적용 결정은 국민들이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그동안 팬데믹 상황에서 치료제와 백신의 안정적 공급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된 만큼, 정부는 앞으로도 건강보험 적용이 필요한 주요 치료제를 신속하게 선정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고위험군 환자들이 더욱 손쉽게 치료제를 받을 수 있도록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국민들이 코로나19 치료에 있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이 제공하는 안내서와 관련 자료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어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치료제 사용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코로나19 환자들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치료제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치료가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팬데믹과 같은 비상 상황에서 국민 건강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책이 특히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제를 구하기 어려웠던 지방이나 특정 지역에서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 국민들은 이러한 정책적 변화로 인해 코로나19 치료제를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으로써,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한 국가적 대응 체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10월 25일부터 시행될 코로나19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은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치료제를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정부는 이번 정책 시행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국민들이 안정적으로 치료제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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