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숙박 할인. 27일부터 최대 3만 원 할인 혜택 제공 > 여행/맛집

국내 여행 활성화 위한 대규모 숙박할인 이벤트

추석 연휴를 맞아 정부가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대규모 숙박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8월 27일부터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개최하여 전국민을 대상으로 비수도권 지역 숙박할인권 20만 장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할인권은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부의 주요 전략 중 하나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도 동일한 행사로 45만 장의 숙박할인권이 배포되어, 약 1924억 원의 여행 지출과 107만 명의 지역 관광객 방문을 유도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숙박할인권을 통해 국내 여행을 더욱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숙박할인권 배포 및 사용 방법

이번 숙박할인권 배포는 8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참여 온라인 여행사(OTA) 채널을 통해 1인당 1매씩 선착순으로 발급됩니다. 준비된 수량인 20만 장이 모두 소진되면 발급은 종료됩니다. 배포된 할인권은 9월 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 상품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할인 금액은 숙박 상품의 가격에 따라 달라집니다. 7만 원 이상의 숙박 상품을 예약할 경우 3만 원의 할인권을,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의 숙박 상품을 예약할 경우 2만 원의 할인권이 적용됩니다. 다만, 호텔, 리조트, 펜션 등 국내 등록 숙박시설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미등록 숙박시설이나 대실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할인권은 상반기 행사에서 사용한 사람도 다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추가로 참여하는 온라인 여행사나 카드사의 별도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추석 연휴 전후로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할인 혜택을 최대한 활용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숙박 할인 혜택,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 기대

이번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국내 여행 수요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된 관광 산업이 회복되면서 지역 관광업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숙박할인권을 활용해 지역 여행을 즐기고,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국민들이 이번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숙박할인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사용 방법은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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