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여행가는 달, 봄을 즐기는 3월 국내 여행 할인 혜택 > 여행/맛집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을 아직도 극복하고 있는 우리에게 여행은 가뭄에 단비와 같은 활력을 주는 것이다. 정부에서는 고물가로 인해 위축되는 경기를 되살리고자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인 '여행가는 달' 이벤트를 예년보다 세 달 더 빠르게 시작했다. 다양한 행사와 할인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그동안 여행 경비가 부담이 되었다면 이번 기회를 잘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먼저, "여행가는 달"에 우리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는 '여기로' 전용 열차다. 코레일이 3월 8일부터 3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경상남도 하동과 전라남도 담양 등 21개 도시를 여행하는 결합 상품은 총 1700명을 선정한 계획이며, 상품별로 40~120명을 모집하게 된다.

특히 '치즈 냄새 폴폴나는 임실 여행'에서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역에서 출발에서 전주역에 도착한 후 임실 치즈 체험 마을에서 모짜렐라 치즈를 직접 만드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먹고 싶은 음식을 선택하여 임실 치즈 테마파크를 돌아보고, 근고에 있는 필봉 문화촌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이 패키지는 가격도 저렴해서 3만 원으로 모든 것을 만끽할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 상품이다.

또한, 교통비와 기름값이 부담스러운 여행객들을 위해 알차고 다양한 혜택들도 준비되어 있다. 첫째, 5개 온라인 여행사(웹투어, 야놀자, 무브, 와그, 쏘카, 넥스트스토리)에서 관광지 입장권과 숙박권을 KTX 승차권과 결합 상품으로 구매하는 경우, 주중 최대 50%, 주말 및 공휴일 최대 30%까지 할인된다. 둘째, 항공과 렌터카 이용에 대한 인혜택도 누릴 수 있다. 국내 항공사에서는 김포 출발 울산, 여수, 사천, 포항·경주 항공편에 대해 1만 5000원을 할인해주며, 여러 렌터카 회사에서는 지역에 따라 수도권 10%, 비수도권 20%, 지방은 50%까지(충북 제천, 강원 고성, 전남 보성, 경북 봉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만약 숙박 예정일이 3월 27일 이후라면, '여행가는 달'의 숙박 할인 이벤트에 주목해야 한다. 이 이벤트는 온라인 여행사에서 할인 쿠폰을 발급 받아 숙소 예약시 최대 3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은 11만 장이 발행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숙박 예약이 가능하고 유효 기간(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반드시 재발급 받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전국 지역에서 각종 관광지 입장권, 여행 패키지 상품 등이 최대 40% 할인되며, 다양한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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