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 생도 등 해군 순항훈련전단 출항…110일간 8개국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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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9.05. 오전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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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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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해군 순항훈련전단 출항 장면

미래의 해군 장교들을 태운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오늘(5일) 진해 군항을 출항해 110일간의 순항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해군은 오늘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출항 환송식을 열어 순항훈련전단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올해 훈련에는 훈련함 한산도함과 군수지원함 대청함, 79기 해군사관학교 생도 143명을 비롯한 장병 520여 명이 참가합니다.

순항훈련전단은 미국 하와이를 시작으로 캐나다 빅토리아, 미국 샌디에이고, 멕시코 아카풀코, 에콰도르 과야킬, 타히티 파페에테, 피지 수바, 뉴질랜드 오클랜드, 호주 시드니, 미국 괌 등 8개국 10개 항을 차례로 기항할 예정입니다.

한산도함이 대부분 구간을 단독 항해합니다.

대청함은 국내 출발 구간인 진해-하와이 구간과 국내 도착 구간인 괌-진해 구간에만 참가합니다.

사관생도들은 훈련 기간 전투배치, 전술 기동, 방공작전, 대잠전, 조종 실습, 기동 군수, 인명구조 및 방문국 해군과의 연합 훈련 등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초급장교로서 갖춰야 할 임무 수행 능력을 다듬을 계획입니다.

또 순방국 주요 부대를 방문하고 순방국 군 주요 지휘관 및 한국대사관 관계관 초빙 강연, 전·사적지 견학, 문화탐방 등을 통해 국제적 안목을 키웁니다.

(사진=해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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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SBS로 자리를 옮긴 김태훈 기자는 국방전문기자로 남과 북 뿐 아니라 해외 군사동향까지 폭넓게 취재해 깊이있고 흥미로운 기사를 대량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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