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의 내일은…10일부터 경주서 ‘세계국가유산산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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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9.02.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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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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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분야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관련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립니다.

국가유산청은 오는 10일부터 사흘 동안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 경주 일원에서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8회 째를 맞는 산업전은 국내 유일의 국가유산산업과 일자리 박람회입니다.

이번 산업전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국가유산의 내일'을 주제로 진행되며, 5개 분야의 전시관(보존관, 신기술관, 제품관, 활용관, 홍보관)으로 구성됩니다.

국가유산 발굴과 보수·정비, 안전관리 기술 및 시스템,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112개 업체가 308개의 전시공간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국가유산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회(워크숍)와 국가유산 기술 상담회, 국내외 구매자(바이어) 상담회 등의 행사도 마련됩니다.

이번 산업전은 10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에는 '헤리티지 미래 포럼'에서는 고대 플라톤 무덤 해독 연구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낸 그라치아노 라노키아 이탈리아 피사대 교수가 강연에 나섭니다.

또, 11일부터 이틀동안 경주 금척리 고분군, 동궁과 월지를 답사하는 '국가유산 필드 트립' 프로그램이 열리며, 11일 저녁에는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라이트 쇼가 진행됩니다.

산업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가유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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