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5만8천87대, 해외에서 27만4천876대를 팔았습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4.6% 증가했고, 해외 판매는 7.2% 줄었습니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5, 아이오닉6, 넥쏘 등 전기차 합산 국내 판매량이 3천676대로 집계돼 올해 들어 월간 기준 최다 전기차 판매량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캐스퍼 일렉트릭은 지난달 1천439대 팔리며 현대차 전동화 모델 중 최다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아이오닉5(1천222대), 아이오닉6(405대), 넥쏘(347대), 코나 일렉트릭(263대) 순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전기차 수요 감소에도 연중 최다 판매를 달성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포함한 안전 신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