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학부모단체들이 아이들 교육에서 학부모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안창호 인권위원장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자유민주교육국민연합, 생명인권학부모연합,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등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안창호 인권위원장 후보자 지지 기자회견에 참석해 “안창호 후보는 국민 다수의 보편적 인권을 중시하고 국가인권위를 정상화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여야 인사청문회 위원들은 당파적 이익에 매몰돼 다수국민의 의사에 반하여 안 후보를 흠집 내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면서 “안 후보를 지명한 윤 대통령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안창호 후보자에 대한 부당한 압력과 인신공격성 기사, 무력시위에 대해 맞대응할 것을 경고하며, 인권위원장 취임 이후에도 변함없이 인권위 앞에서의 일인시위와 집회로 지지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종호 사무총장(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안양시기독교총연합회 전 회장), 조배숙 국회의원, 한익상 대표회장(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 주요셉 공동대표(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공동대표), 최광희 사무총장(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김지미 변호사(법률사무소청종 대표), 황진석 공동회장(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노곤채 사무총장(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 하숙란 대표(바른문화연대), 박지영 대표(성혁명교육반대학부모연합), 김인영 대표(복음언론인회, 전 KBS보도본부장), 김용준 변호사(법무법인케이엘에프 & 인권수호변호사회 공동대표), 박은희 공동대표(전국학부모단체연합, 좋은교육시민모임 대표), 이영미 교육국장(FIRSTKorea시민연대), 금글로리아 사무국장(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김연희 공동대표(자유민주교육국민연합,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자문위원), 오미선 사무총장(서울학부모사랑교육연합), 김은혜 인천대표(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정세윤 대표(FIRSTKorea시민연대)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