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인터넷 접속 장애…통신 3사 “인터넷 공유기 오류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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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9.05. 오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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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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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제조사의 인터넷 공유기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의 인터넷 접속이 안 되는 현상이 발생해 통신 3사가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오늘(5일) 오후 5시부터 4시간 넘게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인터넷 접속이 안 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공유기를 제조하는 특정 회사 두 곳의 단말기가 펌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 오류를 일으켜 인터넷이 정상적으로 연결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해당 단말기는 통신사들의 유선 인터넷 망을 무선 기기들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문제가 된 단말기 제조사 중 한 곳은 KT와 SK브로드밴드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문제를 일으킨 두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 않으나, 이용자들이 자체적으로 구입해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피해 규모를 특정하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신사들은 “고객센터와 홈페이지 등에서 고객들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신속한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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